겨울철 피부 가려움? "피부 건조증" 제대로 알기
겨울이 되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이유 없이 가렵고, 심지어 갈라져 피까지 나는 경우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피부 건조증(건성 피부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피부 건조증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 및 예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겨울철 피부 건강, 지금부터 지켜보세요!
피부 건조증이란?
피부 건조증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으로, 피부의 수분과 지질이 감소해 건조함, 가려움증,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주로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과도한 햇빛 노출로 발생하는 색소성 피부 건조증과 같이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피부암이나 악성 흑색종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피부 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
- 피부가 하얗게 들뜨고 각질이 일어남
- 가려움증, 특히 밤에 심해짐
- 긁은 자리에 딱지, 홍반, 발진 발생
- 심할 경우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 남
- 만성화되면 피부 표면이 비늘처럼 거칠어짐 → 단순성 어린선
피부 건조증의 주요 원인
1. 수분 손실
-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줄어들면 건조증 유발
- 바람, 히터, 냉방기, 건조한 실내 환경 탓
2. 계절적 요인
- 겨울철 찬 바람은 피지 분비를 감소시켜 보호막 붕괴
-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가 겨울에 더 민감해짐
3. 생활 습관
- 과도한 세정, 비누 사용, 잦은 목욕
- 거친 때밀이, 세제(락스, 소금물) 등 피부 자극
4. 기타 요인
- 노화, 유전, 아토피 피부염, 갑상선 질환, 신장 질환 등도 원인
- 일부 약물도 지질과 땀 생성에 영향을 줌
피부 건조증 예방법 & 관리 TIP
1. 보습이 최우선!
- 미지근한 물로 샤워 후 3분 이내에 보습제 바르기
- 바셀린, 글리세린, 우레아 성분의 연고나 크림 사용
2. 피부에 좋은 음식 섭취
- 비타민 A, C, D, E가 풍부한 식품 섭취:
호박, 당근, 토마토, 사과, 귤, 말린 표고버섯, 밤 등 - 콩은 피부 복구에 필수!
- 육류 과다 섭취 자제: 수분 소모를 촉진하여 건조 악화
3. 긁지 않기
- 긁을수록 피부 손상 + 2차 감염 → ‘태선’ 발생 가능
- 참기 어렵다면?
-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리기
- 얼음 찜질
- 베이킹소다 물로 닦아내기
4. 자극 줄이기
- 과도한 세정, 때밀이 금지
- 락스, 빙초산, 소금물 등 자극성 물질 사용 자제
- 1일 1회 미지근한 물로 짧게 목욕
5. 수분 섭취 늘리기
- 하루 물 8~10잔 이상 마시기
- 단, 취침 3시간 전엔 금지! 숙면 방해될 수 있음
- 비만 체질일수록 수분 요구량 ↑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일반 로션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세요.
임시적 치료제
-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등 사용 가능
그러나 장기 사용 시 아래와 같은 부작용 주의:- 부종
- 복부 비만
- 피부 얇아짐, 관절염, 골다공증 등
전문의 처방에 따라 단기간만 사용해야 합니다.
겨울철 피부 건강, 가볍게 여기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증은 단순히 가려운 문제를 넘어 2차 감염, 만성 피부질환,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피부 건조증,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여러분만의 피부 보습 꿀팁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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