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트와 정신 건강 – 전인적 치유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1. 우리 시대의 진짜 건강 위협은 무엇일까요?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입니다.
하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40대 미만에서는 자살이 압도적인 1위라는 사실이 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30대의 경우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암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수치가 아닙니다.
정신 건강의 위기는 이제 특정 연령대를 넘어 전 세대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묻습니다.
“과연 건강이란 무엇일까?”
2. 건강이란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건강이란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의 상태이다.”
이 정의에 따르면, 정신적인 고통과 절망도
‘비가시적인 질병’이자,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소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정한 건강,
즉 전인적 회복에 이를 수 있을까요?
3. 뉴스타트(NEWSTART): 전인 건강을 위한 8가지 기둥
뉴스타트는 다음과 같은 8가지 건강 원칙을 바탕으로 전인 치유를 추구합니다.
영문 원칙 의미
Nutrition | 균형 잡힌 영양 |
Exercise | 꾸준한 운동 |
Water | 충분한 수분 섭취 |
Sunlight | 자연 햇빛의 유익 |
Temperance | 절제와 중용의 습관 |
Air | 신선한 공기 |
Rest | 충분한 휴식 |
Trust in God | 하나님을 신뢰함 (핵심) |
이 중에서 마지막 항목인 하나님을 신뢰함은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 도구’가 아니라,
뉴스타트를 그리스도 중심의 회복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열쇠입니다.
4. 하나님을 신뢰함, 단순한 요법이 아닙니다
요즘 많은 이들이 명상, 긍정적 사고, 웃음 치료 등으로 마음을 다스리려 합니다.
이런 방법들도 유익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함은 그 차원을 넘습니다.
뉴스타트에서 말하는 ‘Trust in God’은 회복의 근본이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영적 여정의 시작입니다.
엘렌 G. 화잇은 말합니다:
“깨끗한 공기, 햇빛, 절제, 휴식, 운동, 적당한 식사, 물의 사용,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 이것들은 참된 치료제이다.”
(『치료봉사』 127쪽)
5. 성경이 말하는 정신 건강의 원리
성경은 건강을 ‘몸과 마음과 영혼이 온전히 회복된 상태’로 봅니다.
엘렌 화잇의 글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정신 건강 원리를 발견합니다.
1) 마음과 육체는 하나처럼 연결되어 있다
정신이 약하면 육체도 병들고,
몸이 아프면 마음도 침울해집니다.
2) 질병의 90%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죄책감, 슬픔, 후회, 불만, 불신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신체 전반의 기능을 약화시킵니다.
3) 마음에서 생긴 병은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
우울한 마음, 상처 입은 감정은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돌봄과 공감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할 때, 우리는 그 어떤 심리 치료보다 강력한 회복력을 얻습니다.
4) 즐거운 마음은 치료제이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지만,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 (잠 17:22)
마음이 밝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삶에 생기가 돌며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감사, 웃음, 친절, 선행은 우리가 매일 먹는 약보다 더 큰 치료제가 됩니다6.
6. 전인 치유의 출발점
오늘날 우리는 영양, 운동, 수면, 물, 햇빛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마음,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는
건강 관리에서 소외되곤 합니다.
뉴스타트의 마지막 기둥은 바로 “하나님을 신뢰함”입니다.
그 믿음이 몸과 마음, 영혼을 하나로 회복시킵니다.
건강한 삶을 원하신다면
채소와 과일도 드시고
걷기 운동도 하시고
일찍 주무시고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 저를 이끄시고 회복시켜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며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삶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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