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를 존중하지 않는 서비스, 이런 정비소는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나니 자동차가 두 대나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타던 차는 곧 정리할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이 다가와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3월 12일 오후 4시쯤 자동차 정기검사를 문의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직원의 말투는 솔직히 그리 친절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예약을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아내가 보통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직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매장은 예약 필요 없습니다. 그냥 오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밤새 일을 하고 아침 일찍 검사를 받으려고 준비했습니다.
아침 일찍 갔지만 시작은 늦었다
아침 8시 10분에 정비소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직원은 준비 중이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정기검사는 8시 30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습니다.
검사가 시작된 지 약 10분 정도 지나서 직원이 와서 말했습니다.
- 타이어 교체 필요
- 엔진오일 교체 필요
-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 필요
저는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 차는 곧 팔 예정이라 최소한만 하고 검사만 진행해 주세요.”
그러자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그럼 검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저는 순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정기검사는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것 아닌가요?
정비를 반드시 해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결국 저는 사실상 선택의 여지 없이
- 타이어 2개 교체
- 엔진오일 교체
를 하기로 했습니다.
직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면 됩니다.”
한 시간이라던 작업, 두 시간 넘게 기다렸다
저는 대기실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계속 흘렀습니다.
9시가 지나고
10시가 되고
10시 30분이 지나도 아무런 안내가 없었습니다.
결국 10시 45분이 되어서야 작업이 끝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들었던 “한 시간 정도”라는 말과는 전혀 다른 결과였습니다.
밤새 일을 하고 와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에게
2시간 넘게 아무 설명 없이 기다리게 하는 서비스는 과연 정상일까요?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에 실망했다
저는 사무실에 들어가 직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내포에 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내포에 사는 동안 이곳은 다시 이용하지 않겠습니다.”
이 말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차량 정비는 단순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사람의 안전과 직결된 일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신뢰와 설명, 그리고 기본적인 고객 존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험에서는
- 전화 응대의 불친절
- 예약 안내의 모호함
-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정비 권유
- 약속 시간과 다른 작업 시간
- 기다리는 고객에 대한 안내 부족
이 모든 것이 겹쳐 매우 실망스러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총비용은 40여 만원이 들었다.
영수증을 직원에게 던져주고 왔다.
나부터 변해야 내포가 홍성이, 충남이 변하는 것이 아니겠는가?하는 탄식을 했습니다.
자동차 정비소에 바라는 최소한의 태도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 친절한 전화 응대
- 정확한 작업 시간 안내
- 필요한 정비에 대한 충분한 설명
- 고객을 존중하는 태도
이 네 가지만 지켜도 고객은 신뢰합니다.
자동차 정비소는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사람의 안전과 신뢰를 다루는 곳입니다.
오늘의 경험은 저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자를 존중하는 서비스가
어느 정비소에서든 기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귀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홍성에서 입사하다! (0) | 2026.01.19 |
|---|---|
| 상속 준비의 첫 번째 단계 – 유언에 대하여 (0) | 2025.11.26 |
| 반려동물이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 이유 (0) | 2025.11.17 |
| 귀촌지 선택을 위한 10가지 체크포인트! (0) | 2025.11.10 |
| 결혼기념일, 의미 있게 기념하는 7가지 방법 (1) | 2025.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