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초음속 여행과 화성 이주,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
2017년, 엘론 머스크는 두 번이나 제 고향인 호주 애들레이드를 방문했습니다. 테슬라, 스페이스X, 페이팔 등을 이끄는 그가 이 조용한 도시에 나타난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의 방문은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사람들의 기대도 하늘을 찔렀죠.
남호주의 전력 위기를 바꾼 ‘100일 프로젝트’
머스크가 처음 애들레이드에 온 이유는 남호주의 전력난 해결을 위한 대형 배터리 프로젝트를 발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테슬라는 100일 안에 이 시스템을 작동시키겠다. 그렇지 못하면 무료로 제공하겠다.”
그의 말은 단순한 허세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배터리는 100일 내에 설치되었고, 로이 양 발전소의 정전 사태 때 전력 공급을 유지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 사건은 테슬라의 기술력뿐 아니라, 머스크의 추진력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가 되었죠.
머스크의 두 번째 방문 – 상상을 뛰어넘은 로켓 여행
두 번째 방문은 국제 우주항공 대회 참석을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저는 방송국 인턴으로 일하며 아쉽게도 그의 기조연설을 놓쳤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그의 발표를 실시간으로 지켜보았습니다.
머스크는 사람을 화성에 보내는 꿈, 그리고 1시간 만에 지구 반대편을 여행할 수 있는 극초음속 로켓 비행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뉴욕에서 상하이까지 단 39분. 당시엔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지만, 스페이스X가 점점 로켓의 자동 착륙에 성공하면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는 화성?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화성에 자급자족 기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쟁이 나도 생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SXSW 컨퍼런스에서는 3차 세계대전을 대비해 화성에 인류의 ‘문명 씨앗’을 남겨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머스크의 말은 허무맹랑한 공상이 아니라, 실제 기술이 뒷받침하는 진지한 미래 전략으로 다가왔습니다.
100년 만에 바뀐 교통 혁명 – 극초음속 시대의 개막
우리는 지금, 지구상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성경 다니엘서에서는 “마지막 때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 12:4)고 말합니다. 오늘날, 이 말씀이 실현되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술의 진보는 얼마나 빨랐나?
- 1885년, 칼 벤츠는 0.75마력의 자동차를 개발.
- 1903년, 라이트 형제는 최초로 하늘을 날았습니다.
- 2020년대, 보잉은 시속 12,000km의 극초음속 여객기를 구상 중이며, 테슬라와 리막은 1,900마력에 달하는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단 100여 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수천 년간 거의 변하지 않던 인간의 이동 방식이 단숨에 바뀐 것이죠.



기술이 전부일까? 성경이 전하는 진정한 소망
이처럼 인류는 놀라운 기술을 이루고 있지만, 세상은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론은 어쩌면 이 지구가 더 이상 살 수 없는 곳이 되어가고 있다는 무의식적인 자각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이사야 41:10)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기술은 빠르게 진보하고 있지만, 인간의 진정한 안전과 소망은 여전히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붙드시고, 인류의 미래를 주관하신다는 약속을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기술이 전례 없이 발전하고 있고, 머스크와 같은 인물들이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술을 넘는 지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소망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극초음속’의 시대. 그 속도를 따라가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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