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의 자식 자랑과 민자건의 효도 이야기–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부모 마음과 자식의 도리–1. 부모 마음은 시대를 초월한다세상 모든 부모는 자식이 아무리 사고를 치고 못난 행동을 해도 끝내 사랑과 걱정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존재입니다. 집에서는 다른 집 아이와 비교하며 잔소리를 쏟아내다가도, 밖에 나가면 자식 자랑이 줄줄이 흘러나옵니다.“우리 애는 착하고 똑똑해요.”“남의 집 애 같지 않게 성실하지요.”누군가 자식을 흉보거나 건드리면 부모는 참지 못하고 온갖 좋은 말을 늘어놓습니다. 흔히 ‘콩깍지가 씌었다’는 표현은 연인 사이에만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 눈에 씌인 콩깍지는 평생 벗겨지지 않는 법이지요.환갑을 넘긴 자식에게도 여전히 “차 조심해라, 물 조심해라”라는 말을 하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어..
귀촌
2025. 8. 17. 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