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참행복을 위한 첫 걸음 – ‘절대성’의 소유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루 동안 행복하려면 목욕을 하고,
일주일 동안 행복하려면 이발을 하고,
한 달 동안 행복하려면 결혼을 하고,
일 년 동안 행복하려면 새 집을 지어라.
그리고 평생을 행복하려면 정직하라.”
이 짧은 속담은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대부분의 행복이 잠깐 스쳐 지나가는 순간의 감정임을 일깨워줍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분 좋은 샤워를 하고, 칭찬받거나 승진하거나, 결혼을 하고 집을 사면 행복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런 행복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공허함이나 더 큰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진짜 행복, 참된 행복을 갈망하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순간의 행복을 반복해서 느끼지만, 인생 전체를 행복하게 살아간다고 말하긴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행복이 지속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느끼는 대부분의 행복은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기분 좋게 운전 중일 때 누군가 끼어들면 갑자기 화가 나고,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며칠 밤을 뒤척이기도 하죠. 우리의 행복이 이렇게 쉽게 흔들린다는 건, 내면에 중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참행복의 핵심: ‘절대성’의 소유
진정한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성’입니다. 이것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중심입니다.
왜 많은 이들이 돌을 숭배했을까요? 돌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 변하기 쉬운 존재이기 때문에, 오히려 변하지 않는 존재에서 안정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참행복 역시 이런 ‘변하지 않음’, 절대성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돈과 명예가 참행복이 아닌 이유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위해 돈을 원하고, 명예를 좇습니다.
실제로 2010년 KBS 스페셜 <행복해지는 법>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은 ‘행복 = 돈’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통계는 다르게 말합니다.
- 월 소득이 400만 원까지는 소득이 늘수록 행복도도 증가합니다.
- 하지만 그 이상부터는 행복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미국 부자 100명의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돈은 빈곤을 벗어나는 데는 중요하지만, 더 많은 돈이 더 큰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명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지위나 인기를 가졌다고 해도, 비교에서 오는 우월감과 열등감에 갇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사법연수원, 의사 사회 등에서 벌어지는 끊임없는 비교는 결국 참행복과는 거리가 멉니다.
비교하지 않는 마음 = 절대성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기적이고 상대적인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런 비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기준을 마음속에 세워야 합니다.
이 ‘절대성’이 자리 잡을 때,
-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 외부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됩니다.
인생의 참행복은 절대성에서 시작됩니다.
변하지 않는 중심을 마음에 품는 것, 그것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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