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이 6월이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8가지

“농사는 계절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귀농귀촌인이 6월이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8가지
귀농귀촌인이 6월이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8가지

앞서 준비하는 것!”

6월, 도시는 한낮의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지만
농촌에서는 이미 한 해 농사의 중간점검과 여름 준비로 손발이 바쁠 때입니다.

특히 귀농귀촌인에게 6월은
 농사 흐름을 이해하고
 날씨 변화에 대응하며
 지역과 관계를 넓힐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입니다.

오늘은 6월이 지나기 전, 꼭 체크해야 할 8가지 리스트를 알려드릴게요.
지금 이 글을 읽고 하나씩 실천해보면,
무더운 여름도 든든하게 넘기실 수 있을 거예요!


1. 작물 상태 점검 & 병해충 방제 시작하기

 6월은 밭작물과 과수류가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기!
하지만 진딧물, 응애, 탄저병, 흰가루병 등 병해충도 활발하게 발생합니다.

 작물의 잎, 줄기 상태 매주 점검하기
 이상 징후 발견 시, 초기 약한 농도로 방제
 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보 참고하면 좋아요!

 “농사는 미리미리 대응이 반입니다.”


2. 무더위 대비, 작업 스케줄 조정하기

 6월 말부터는 30도 이상 고온이 일상화됩니다.
특히 초보 귀농인은 무리한 작업으로 쉽게 탈진할 수 있어요.

 오전 6시, 오후 5시 이후 작업 중심으로 운영
 쿨토시, 물통, 넥쿨러, 모자 필수
 매시간 그늘에서 10분 쉬기

‘많이 하는 것보다 오래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3. 태풍·장마 대비, 지금부터 점검 시작!

6월 말~7월은 장마와 태풍의 전조기입니다.
시설물은 지금 손봐야, 나중에 덜 고생해요.

 비닐하우스 고정끈·기둥 점검
 배수로 막힘 여부 확인
 집 주변 전선·농기계 안전 상태 체크
 보험 가입 여부도 꼭 확인해 보세요!

 “비오기 전엔 10분이면 되지만,
비 온 뒤에는 10배의 시간이 듭니다.”


4. 로컬푸드·직거래 출하 준비

 6월은 애호박, 감자, 토마토 등 여름 작물이 수확을 시작하는 시기!
수확도 중요하지만, 팔 곳이 없다면 애써 키운 작물이 쌓이기만 하겠죠.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 여부 확인
 출하용 스티커·박스 미리 준비
 SNS, 블로그 등 온라인 판매 채널 점검
 주변 마을 장터 일정도 체크!

 “작게라도 꾸준히, 신뢰를 쌓는 게 농산물 유통의 핵심입니다.”


5. 전기요금 대비, 냉방 기기·태양광 점검

전기요금 누진 구간, 벌써 걱정되시죠?
6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전력 소비 증가 시기입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타이머 설정
 선풍기, 냉풍기 안전 점검
 태양광 발전량 확인 및 효율 확인

누진세 폭탄은 미리 준비하는 습관에서 줄일 수 있어요.


6. 농지원부·직불금 등 행정서류 체크

7월은 농업행정의 중요한 시기이니 꼭 점검하세요!

 농지원부 등록 여부 확인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마감일 체크
 경영체 등록 정보 업데이트

 농업기술센터나 농정과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도와주세요. "서류도 농사의 일부입니다."


7. 토양관리 및 퇴비 투입 준비

 가을작물 재배를 계획 중이라면
6월 말부터는 토양정비를 준비해야 해요.

 퇴비(유기질) 미리 주문 또는 자가제작
 잡초 정리 후 토양 뒤집기
 토양 산도(pH) 점검
 퇴비 투입은 적어도 2개월 전이 이상적입니다

 “토양이 건강하면, 작물은 스스로 잘 자랍니다.”


8. 마을 모임 및 품앗이 참여하기

 귀농은 ‘혼자 하는 농사’지만,
귀촌은 ‘함께 사는 삶’입니다.

 마을총회, 영농회, 부녀회 일정 확인
 어르신들께 인사드리기
 소소한 일손돕기, 물 한 통 건네기도 좋은 시작!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면
정보, 인맥, 도움, 기회… 모든 것이 더 빨리 열립니다.


6월은 농촌의 ‘중간점검 기간’입니다

무더위는 곧 본격화됩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의 점검과 준비는,
 농사의 성패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
 마을과의 관계,
 여름철 스트레스를 좌우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다시 정리해볼까요?

  1. 작물 상태 점검 & 병해충 방제
  2. 작업 시간 조정 & 건강관리
  3. 장마·태풍 대비 시설 점검
  4. 직거래 출하 및 포장 준비
  5. 냉방·전기요금 대비 설비 점검
  6. 농업행정 서류 점검
  7. 토양·퇴비 관리
  8. 마을 네트워크 참여

이 중 5개 이상 실천했다면,
당신은 이미 농촌에서 잘 적응 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