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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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응급처치, 이렇게 하세요!

화상은 고온의 물체나 액체, 전기장판, 증기 등에 의해 피부 조직이 손상되는 응급 질환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전기밥솥 증기나 뜨거운 국물 등에 의해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응급처치

화상 직후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손상의 진행을 막는 것입니다.
4~5°C의 찬물로 화상 부위를 즉시 식히세요.

  • 냉찜질은 화상의 깊이를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국소 염증 반응을 줄여 독성 매개체 생성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 냉각 시간은 작은 부위라면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넓은 부위일 경우 30분 이내로 제한해 저체온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2. 이런 응급처치는 오히려 위험해요!

  • 소주, 치약, 연고 등을 바르지 마세요. 감염 위험을 높이고 병원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자가 소독은 금물! 상처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응급처치 요령:

  • 찬물로 화상 부위를 식힌 후
  •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덮고
  • 장신구(반지, 시계 등)는 빨리 제거한 뒤
  • 즉시 병원으로 이동하세요.

3. 화상의 종류와 심도 구분

화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와 회복 기간이 달라집니다.

1도 화상 (표재성 화상)

  • 손상 부위: 피부의 가장 바깥층(표피)
  • 증상: 홍반, 부종, 통증(물집 없음)
  • 회복: 1주일 이내, 흉터 없이 치유

2도 화상 (진피층 손상)

  • 얕은 2도 화상:
    • 붉고 젖은 피부, 물집 형성, 감각 과민
    • 감염 없으면 2~3주 내 치유 (흉터 거의 없음)
  • 깊은 2도 화상:
    • 창백한 피부, 감각 둔함
    • 회복까지 3~8주, 흉터 남을 수 있음
    • 감염되면 3도 화상으로 진행 가능

3도 화상 (피부 전층 손상)

  • 특징: 창백하거나 검게 그을린 피부, 감각 없음
  • 치료: 자연 치유 불가, 대부분 피부 이식 수술 필요

4도 화상 (피부 + 근육, 뼈 손상)

  • 심각도: 가장 깊은 단계로 장기적인 수술 치료 필요
  • 원인: 대부분 화염에 의해 발생

 2도 깊은 화상과 3도 화상은 초기 구분이 어려워 최소 2주 이상 관찰이 필요합니다.


4. 병원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

응급실에서는 화상의 범위와 깊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처치를 시행합니다:

  • 드레싱
  • 통증 조절
  • 예방적 항생제
  • 파상풍 예방
  • 장신구 제거

심하지 않은 경우엔 당일 퇴원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화상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외래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집에서 자가 치료 후 악화되어 다시 내원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 후 지시에 따라 치료를 이어가야 합니다.


5. 정리합니다

  •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찬물로 식히고, 이물질은 금물!
  • 장신구 제거 후 병원으로 이동
  •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외래 진료가 필요

화상은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와 흉터 여부가 달라집니다. 올바른 응급처치와 꾸준한 관리로 빠른 회복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