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1. 오늘이라는 선물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난 세대보다 훨씬 젊고 건강해졌습니다. 이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무엇이든 시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선물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노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좋은 일을 생각하고, 감사 일기를 쓰며,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좋은 일을 실천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시간은 우리를 시샘하며 흘러가 버리므로 내일을 믿지 말라.”

이 말은 오늘을 선물처럼 받아들이고, 지금 눈앞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발견하며 현재에 충실하라는 메시지일 것입니다.


2. 기대 수명과 아름다운 노년

2024년 보험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에 이릅니다. 이제 노년은 더 이상 쇠퇴의 시간만은 아닙니다. 아프지 않고 살 수만 있다면, 노년은 오히려 더 자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엘리노어 루즈벨트 여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젊었을 때의 아름다움은 우연한 자연 현상이지만, 노년의 아름다움은 예술 작품이다.”

노년은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계절이며, 자신이 가진 꿈의 가능성을 믿고 오늘을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시간입니다.


3. 건강하고 자유로운 노년의 비결

치매 치료 권위자 류슈즈 박사는 자신도 노화와 수술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40·50대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그녀가 제시하는 ‘나답게 나이 드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 관계 맺기
  2. 일과 삶에서 내 가치관에 따라 살기
  3. 현재의 나이를 소중히 여기며 건강하고 재미있게 살기
  4. 머리를 쓰고 사람을 만나 뇌 건강 유지하기
  5. 노년에 필요한 건강 지식 배우기
  6. 새로운 것에 호기심 갖기

이는 단순한 습관을 넘어, 존재 자체를 긍정하는 태도입니다.


4. 에버그린에서 찾은 노년의 지혜

에덴요양병원 ‘에버그린’ 실버타운의 어르신들을 보면 노년의 참된 즐거움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 작은 땅에 채소를 심어 나누는 삶
  • 산책로의 나뭇가지를 치우며 공동체를 가꾸는 손길
  • 허리 수술 후에도 창문 난간마다 꽃을 피워내는 정성
  • 장애에도 불구하고 차량 봉사로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

특히 1929년생, 95세의 송 장로님은 21년간 새벽 기도 반주를 이어오셨습니다. 그의 비결은 단순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절제, 채식과 소식,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그래서 여전히 책을 안경 없이 읽고, 놀라운 기억력으로 성경과 악보를 외우십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이가 들고 보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눈만 떠도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기도가 나옵니다.”


5. 기도와 말씀 속에서 빛나는 노년

‘에버그린’의 많은 어르신들은 성경 속 안나 선지자처럼 성소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삽니다. 기도의 호흡과 말씀의 빛 안에서, 병마와 고난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시편 27:4)

그리고 또 이렇게 증언합니다.

“내가 옛날을 생각하고 밤에 노래하며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주께서 예전의 행사를 기억하리이다.” (시편 77:5,10)

노년의 지혜는 바로 여기 있습니다. 기도의 자리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는 것입니다.


6.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

팔순을 넘어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보람과 열정으로 하루를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공통된 비밀은 무엇일까요?

 모든 병의 근원을 고치는 길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있다는 믿음.
 기도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신념.
 말씀의 빛 안에서 삶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태도.


7. 작은 행복이 주는 큰 감동

수동골에 햇살이 비치는 날이면, 어르신들의 감탄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옵니다.

  • “하늘 좀 보세요!”
  • “예수님 오실 날을 기대합니다.”
  • 꽃과 나무, 새들과 대화하는 소리

고요하지만 시끌벅적한 이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은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건강에 해롭지만, 함께하는 공동체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삶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줍니다.


8. 나답게 나이 든다는 것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론』에서 말했습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다.”

‘에버그린’의 어르신들은 바로 그 말씀을 삶으로 증거합니다. 건강하게, 의미 있게, 감사와 나눔 속에서.

노년은 마무리가 아니라, 또 다른 아름다운 시작입니다. 나답게 나이 든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예술로 빚어가는 일입니다.


9.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우리는 지난 세대보다 젊고 건강합니다.
우리는 여전히 시작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며 감사하기.
👉 기도와 말씀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
👉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우며 호기심 유지하기.
👉 공동체와 자연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기.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예술 작품 같은 노년을 살 수 있습니다.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 그것은 바로 감사와 도전, 그리고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