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참행복을 찾아서 ~ 자연에서 절대적 행복과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보자


참행복
참행복

자연은 ‘절대적인 희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사과 하나를 먹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천억 마리 이상의 생명체가 희생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땅속 박테리아와 미생물들은 자신을 희생하며 사과나무에 영양을 공급하고, 우리는 그 덕분에 건강한 과일을 먹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자연계의 생명체들에게 수많은 위협과 치명적인 피해를 가하고 있죠.

그럼에도 자연은 여전히 무차별적인 사랑과 희생으로 우리를 살아가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본성입니다.
“절대적 희생의 본성”, 그것이 자연이 가진 위대한 본질입니다.


자연의 이타적 본성 vs 인간의 이기적 본성

진화론자 리처드 도킨스는 자연을

“서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경쟁의 장”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만일 그의 말대로라면, 자연은 인간을 배려할 이유가 없겠지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자연은 인간처럼 조건적이며 이기적인 존재일까요?
오히려 자연은, 자신을 해치는 존재에게도 사랑을 베푸는 법칙을 따릅니다.


탁란의 신비 – 뱁새와 뻐꾸기의 이야기

대표적인 예가 뻐꾸기의 탁란 행동입니다.
뻐꾸기는 다른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습니다. 특히 뱁새 둥지에 알을 낳는데,
먼저 태어난 뻐꾸기 새끼는 뱁새의 알을 둥지 밖으로 밀어버리고
오직 자기만의 생존을 위해 자랍니다.

그런데 뱁새는 자신의 새끼가 아님을 알면서도,
그 뻐꾸기 새끼를 끝까지 정성껏 키웁니다.
하루 종일 먹이를 날라다 주고, 심지어 똥까지 받아내며 말이죠.

조류학자들은 이런 뱁새를 두고

“진짜 멍청한 새다”
라고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는 다른 사실을 보여줍니다.

연구 결과

  • 탁란을 당한 뱁새는 더 깊고 복잡한 둥지를 만들며
  • 뻐꾸기와 다른 색깔의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이런 변화는 자신의 새끼를 잃은 경험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반응이라는 것이죠.
이 모든 사실은 뱁새가 ‘자신이 속았음’을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속이고 해친 존재를 끝까지 돌보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자연은 절대적인 선(善)으로 움직인다

만약 자연이 인간처럼 조건적이고 이기적인 존재였다면
지구는 이미 파괴되고, 인류는 멸망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연은

  • 선순환의 법칙 속에서
  • 희생과 공존의 질서를 지키며
    우리를 살아가게 합니다.

비록 먹고 먹히는 생태계가 존재하지만,
그 안에는 상대를 이롭게 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칙이 존재합니다.


자연에 대한 ‘절대적 감사’가 우리를 행복으로 이끈다

지금 이 순간에도

  • 맑은 공기를 위해
  • 깨끗한 물을 위해
  • 생태계를 순환시키기 위해
    수많은 생명체들이 자신을 희생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는 약 3천만 종으로 추정되며,
그들 모두가 우리 삶의 터전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참행복, 그것은 ‘자연과 함께 순환하는 삶’

인생의 참행복은 무엇일까요?

결국 ‘순환의 법칙’에 참여하는 것,
자연의 선한 흐름 속에 나를 내어놓는 삶입니다.

자연의 절대성을 향한
절대적인 감사의 마음,
그것이 우리를 진정한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자연은 오늘도 말없이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그 희생과 헌신 앞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그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세가
바로 인생의 참된 행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