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과 마라톤이 가르쳐준 삶의 교훈 – 일본인이 존경하는 세 영웅과 ‘인내의 리더십’우리는 일본 역사에 대해 다소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습니다.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를 떠올릴 때마다 가슴 아픈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 배우는 데 거부감이 드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역사관과 리더십에 대해서도 한 번쯤은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1. 일본인이 존경하는 세 영웅일본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세 영웅은 센고쿠 시대(1467~1573)의 삼인방,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세 인물이 우리의 영웅 이순신 장군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는 점입니..
자연 속에서 답을 찾다: 당뇨 치료를 위한 천연 요법의 진실과 오해1. 왜 천연 치료법에 관심이 많을까?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이 많습니다. "약만으로 괜찮을까?", "자연에서 도움을 받을 방법은 없을까?" 이런 생각에서 천연 요법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약보다는 자연적인 방법,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피, 알로에 베라, 강황 같은 천연 재료들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지요.하지만 자연 치료법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천연 요법들을 하나씩 살펴보고, 과연 그것들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2. 천연 요법이 인기를 끄는 이유천연 치료법이 각광받는 ..
걷기 하나로 달라진 내 인생– 무기력했던 나를 다시 일으킨 30분의 기적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소박하지만 인생을 바꾸는 힘을 가진 이야기,‘걷기’로 변화된 제 삶에 대해 나눠보려 합니다.누군가의 말처럼,인생은 거창한 결심보다 작은 반복이 만든 결과인 것 같아요.저는 매일 걷는 것 하나로 무너진 건강도, 지친 마음도,그리고 잃어버렸던 나 자신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이 글이 지금 뭔가 막막하거나,작은 변화가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1. 아무것도 하기 싫던 그 시절,‘걷기’는 가장 쉬운 시작이었습니다몇 해 전,저는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바닥을 치고 있었습니다.일도, 인간관계도, 건강도 모두 엉망이었죠.아침에 눈을 떠도 피곤했고,가슴은 늘 답답했고,몸은 무거워 한 걸음 떼는 것도..
모든 통증에서의 해방 이혈침, 음이온볼파스 모든 통증에서의 해방?만병통치(萬病通治)누구나 나이 먹으면서 아픈 곳이 있기 마련이다.나도 왼쪽 어깨의 통증이 있었고 왼쪽 골반에도 통증이 있었다.참다가 얼마 전부터 아산의 정형외과에 가서 도수치료를 한 주에 한 번씩 받는데시간 맞추어 가기도 힘들고 경비도 1회당 15만 원 씩이나 하고치료과정에 통증도 만만치 않았다.그러던 차에 청양자원봉사자 모임에서 이혈침교육이 있다고 해서 참가했다.이혈침교육은 좋았다.그런데 2회차에 음이온볼파스 치료하는 것을 보고예감이 좋아서 두 각을 사와서 아내와 같이 통증있는 곳에 붙였더니거짓말처럼 나았다.도수치료 받으러 갈 필요도 없다.방법은 매우 간단한다.통증이 있는 곳 근처를 눌러서뼈가 없으면서 움푹 패인 곳,통증이 심한 곳에 몇 ..
‘하라 하치 부’ – 천천히, 80%만 먹는 식사의 지혜1. 오키나와의 장수 비결, ‘하라 하치 부’‘하라 하치 부(腹八分)’는 일본 오키나와 지역의 오래된 식사 원칙으로,“배가 80% 찼을 때 수저를 놓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식하지 않고 적당한 포만감에서 멈추는 습관은 이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힙니다.하지만 이 원칙은 단지 ‘양을 줄이자’는 의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삶의 리듬을 되찾고, 식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식생활 혁명입니다.2. 어린 시절, 식탁에서 배운 느림의 미학어릴 적 식사는 느림과 소통의 시간이었습니다.형제들과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학교 이야기를 나누고, 싸우기도 하며, 면을 하나씩 집어먹는 사이 시간은 어느새 훌쩍 지나 있곤..
겸손 시리즈 10> 겸손한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오늘은 조금 더 따뜻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바로 ‘겸손’이라는 주제입니다.우리가 흔히 겸손하다는 말을 들을 때, 그것은 단지 ‘자신을 낮추는 태도’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겸손은 더 넓은 의미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배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고, 소중한 존재로 대접받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생각만 앞세우지 않으려는 겸손한 마음을 지니게 된다면, 그 사회는 훨씬 더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요?오늘은 ‘겸손한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1. 겸손한 사..